'충격' 다나카, 라쿠텐 개막전 선발 탈락, 와쿠이 낙점
펭수
02-28 15:18 조회수 2697

충격이다. 뉴욕 양키스에서 8년만에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로 이적한 다나카 마사히로(32)가 개막전 선발 투수에서 탈락했다.

이시이 라쿠텐 감독은 27일 연습 경기 후 개막전 선발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베테랑 와쿠이 히데키였다. 다나카는 개막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개막전 선발 투수는 단순한 한 경기 선발에 그치지 않는다. 팀 에이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시즌의 시작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다는 것은 팀이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는 앞으로 그에게 맡기겠다는 선언적 의미가 담겨 있다.

개막전 선발은 모든 투수의 꿈이며 목표다. 에이스의 상징으로 여전히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 개막전 선발로 다나카가 나서지 못한다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단 너무 지나친 부담은 주지 않겠다는 이시이 감독의 계산이 깔려 있을 수 있다. 8년만의 복귀, 동일본 지진 10주년 등 다나카가 짊어져야 할 짐들이 너무 많은 상황이다.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주기 위해 개막전 선발이라는 무거운 짐은 지워주지 않으려고 했던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구위에 대한 믿음이 떨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다나카는 28일 현재 두 차례 연습 경기 등판에서 모두 실점했다.

20일 닛폰햄 전서는 홈런을 허용하며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26일 야쿠르트전서는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인상적인 경기력은 아니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지만 아직 일본의 부드러운 마운드와 공인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모습도 보였다.

이시이 감독 입장에선 보다 확실한 카드를 꺼내들 필요성을 느꼈을 수 있다.

개막전 선발에 대해 다나카를 비롯해 네 명의 선수가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던 이시이 감독이다. 결국 베테랑 와쿠이가 낙점을 받았다.

다나카 입장에선 자존심에 생채기가 생겼을 수도 있다.

한편 와쿠이에게는 대단한 영광의 자리가 됐다.

2021년 2월 28일 현재 NPB 소속 투수 가운데 복수 구단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를 맡은 선수는 와쿠이 히데아키(라쿠텐), 기시 다카유키(라쿠텐), 니시 유키(한신) 등 3명뿐이다.

와쿠이는 세이부 시절인 2008년 첫 개막전 선발 투수가 됐고 2014년 시즌 후 이적한 롯데에서도 2015년부터 4년간 개막전 선발 투수를 맡았다.개막 투수는 통산 9차례로 현역 최다다.

이번에 라쿠텐에서도 처음 개막전 선발 투수로 지명된 뒤 순조롭게 개막 마운드를 밟으면 3팀 개막투수가 된다. 양대 리그제가 된 뒤에는 와타나베 히데타케(요미우리 닛폰햄 다이요에서 개막투수를 경험) 이후 사상 두 번째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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