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사태 핵심 네드베드, 유베 챔스 탈락 후 광고판 향해 '분노킥'…"부회장이 그러면 쓰나"
고요한하늘
03-11 10:19 조회수 2036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이 경기장에 한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네드베드 부회장은 10일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FC 포르투간 20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이 끝난 뒤 경기장 잔디 위에 설치된 광고판을 강하게 걷어찼다.

관중석에 있는 누군가가 찍은 뒤 SNS에 공개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 네드베드는 공교롭게도 정확히 '존중'(Respect)과 '평등한 경기'(Equal game) 연결지점을 향해 킥을 날렸다. '존중'과 '평등한 경기'는 모두 유럽축구연맹이 내건 슬로건이다.

분노가 한껏 담긴 행동으로 보인다. 1차전 원정에서 1대2로 패한 유벤투스는 이날 한 명이 퇴장당한 포르투를 상대로 연장승부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홈에서 2골을 내주며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16강에서 조기에 탈락하며 숙원사업인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초보'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실패,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침묵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고위층의 이같은 행동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오반니 코볼리 기글리 전 유벤투스 회장은 "네드베드는 위대한 챔피언이지만, 부회장 명함을 달고 그러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클럽 내 지위를 생각했어야 한다"고 라디오 '푼토 누오보'를 통해 꼬집었다.

네드베드 부회장은 2019년 여름 국내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호날두 노쇼 사태'의 핵심 인물로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그는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간 친선경기를 앞두고 프로축구연맹측에 '킥오프 1시간 연기, 경기시간 단축(전·후반 40분 및 하프타임 10분)을 요구했다. 연맹이 이를 거절하자 위약금을 물고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존중심 부족한 협박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한편,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유벤투스 회장을 역임한 코볼리 기글리는 이 인터뷰에서 유벤투스가 오는여름 호날두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2018년 여름)한 첫날부터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었다. 그의 영입은 분명 잘못됐다. 호날두는 위대한 챔피언이지만, 몸값이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 후 지난 3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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