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안다"vs"폭력 없었다"...현주엽 '학폭' 진실공방
고요한하늘
03-16 11:11 조회수 1919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현주엽의 학폭 최초 폭로자의 고교 농구부 동기 A씨는 어제(15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현주엽 학폭의 또 다른 피해를 언급했습니다.

이날 A씨는 "휘문 중고를 포함해서 6, 7명 정도 있고 고대, 상무 포함해 총 13명 정도 피해자 모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내 친구는 장기판으로 맞아서 몇 십 바늘 꿰맬 정도로 피를 철철 흘리는 상황도 있었고 농구를 그만둔 친구도 있었다"며 "당시엔 농구부 규율도 세고 선후배 관게도 끈끈했지만 지금 와서 터진 건 너무 늦게 터졌다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A씨는 "농구부의 규율과 폭력성은 군대보다 더한 것 같다. 현주엽이 유독 심하게 그랬다. 누군가 '현산군'(현주엽+연산군)이라는 답글을 남겼더라. 그게 모든 걸 증명한다"며 "자기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후배들을 이용하나 싶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해 "현주엽이 어느 정도 인지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시인을 하고 사과를 할 줄 알았다. 그러나 반박 기사를 보고 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최초 폭로자에게) 현주엽이 사과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분노가 더 치밀어 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현주엽의 휘문고 1년 선배인 서장훈이 이 사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장훈이형이 나서서 증언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같은날 현주엽의 학폭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도 나왔습니다.

자신을 고려대 농구부 후배라고 소개한 B씨는 "제가 같이 지낸 현주엽 선수는 (학폭) 의혹이 제기된 것 처럼 폭력적인 선배는 아니였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운동이 끝나면 4학년, 3학년, 2학년 순으로 집합을 했다는 그는 "2학년이던 현주엽 선수가 3번 중 1번 정도는 저희를 세워놓고 몇 차례 싫은 소리 또는 화를 낸 적은 있지만 폭력을 당하거나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또 그럴 때는 화가 날 수 도 있지만 그런 후 같이 나가서 술 한잔 사주면서 위로도 해주고 따뜻함도 있는 선배였다고 강조했습니다.

B씨는 성매매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그는 "현주엽 선배는 고교시절 이미 주위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그런 인물이었는데 성매매 과연 이게 맞을까요"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대학시절 거의 같이 생활하다시피 했던 한 사람으로 그런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현씨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아들을 챙기기보다 지방에서 온 우리들을 챙겨주시며 따뜻한 말을 해주시던 분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소한 고대에서 만큼은 연산군의 모습은 본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양희승 박훈근 박재현 전희철 김병철 같은 그시절 대단한 선수들이 많았기에 합숙할 땐 4-3학년 형들의 빨래를 같이 했었고 손빨래를 해본적 없던 저에게 따뜻한 물에 적신 후 비누칠을 하면 거품도 잘 난다고 가르쳐 준 사람이 현주엽 선배"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주엽은 학교폭력 의혹 논란과 관련해 그제(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주장을 맡았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에게 얼차려를 줬던 일이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당시의 일 후배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죄송한 생각이 든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며 "더는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꼬얌들 후폭풍 엄청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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