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비상’ 라멜로 볼, 손목 골절 ... 시즌 마감 예상
고요한하늘
03-23 11:05 조회수 2304


샬럿 호네츠가 뜻하지 않은 암초에 부딪쳤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샬럿 호네츠의 라멜로 볼(가드, 198cm, 82kg)이 오른쪽 손목이 골절 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볼은 이번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볼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다치기 전까지 21분 47초를 뛰며 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어김없이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끝내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샬럿은 이날 클리퍼스에 무려 27점 차로 대패를 당했다. 현재 서부원정길에 올라 있는 샬럿은 덴버 너기츠, LA 레이커스에 이어 클리퍼스에게도 무릎을 꿇으면서 3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이전까지 4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자랑했으나 강호들을 잇따라 마주하는 통곡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볼이 크게 다치면서 향후 시즌 전망이 어두워졌다. 볼이 있어 샬럿은 안정된 백코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샬럿의 부름을 받은 그는 2월부터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꿰차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볼이 있어 테리 로지어도 좀 더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되면서 백코트 전력이 잘 구축됐다.
 

하지만 볼의 부상이라는 예상 밖의 상황에 샬럿으로서도 큰 내상을 입고 말았다. 당장 이번 시즌 중에 돌아오지 못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 가뜩이나 중하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동부컨퍼런스에서 샬럿의 입지는 상당히 불안해졌다. 현재 20승 21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에 머물러 있으나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당장 볼이 다칠 경우 백코트에서 평균 20분 이상을 소화해 줄 카드가 빠지는 부분이 실로 치명적이다. 이번 시즌 샬럿이 그나마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든 헤이워드와 볼의 가세가 컸다. 헤이워드가 내외곽의 중심을 잘 잡고 있는 가운데 볼이 합류하면서 샬럿이 기존 선수들의 전력을 확실하게 끌어냈다. 그러나 볼이 당분간 뛸 수 없게 됐다.
 

샬럿에는 디번테 그레이엄이 자리하고 있으나 선수층이 약해졌다. 그레이엄은 이번 시즌 3년차를 맞아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볼이 들어오면서 지난 시즌 대비 출전시간이 줄면서 기록 하락을 피하지 못했으나 출전 대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볼이 빠져 있는 동안에는 그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볼은 이번 시즌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28.6분 동안 15.9점(.451 .375 .789)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첫 시즌임에도 안정적으로 프로무대에 적응한 그는 기대 이상의 잠재력을 뽐내면서 이내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직 현지나이로 20세가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더욱 고무적이며,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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