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 A씨가 전국 각지에서 공급주택 15채를 사들인 시기에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까지 받았던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김현미 표창장’은 A씨가 분양내역을 신고하지 않아 징계위에 회부됐을 때 감경(減輕)요소로 작용했고, 이후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새만금개발공사에 재취업 할 때에도 활용됐다. A씨는 새만금개발공사에서 다른 직원들의 비위를 적발하던 감사책임자로 일해오다 뒤늦게 ‘공급주택 싹쓸이’ 사실이 드러나자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야당은 “A씨의 LH 공급주택 쇼핑을 적발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잘했다고 표창장까지 줬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후인 2018년 A씨는 LH 내부 감사에서 분양 내역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어 감봉 2개월의 징계수위가 잠정결정 됐지만 표창장을 수여받은 것으로 인해 가장 가벼운 징계인 ‘견책’으로 감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가 내려지자 A씨는 이듬해인 2019년 또 다른 공기업인 새만금개발공사 경력직으로 재취업했다. 실제 A씨는 새만금개발공사 재취업 이듬해 감사를 총괄하는 자리로 영전(榮轉)했다. 그는 다른 직원들의 비위적발 업무를 LH사태 이후로도 계속해오다 본지 보도 이후에야 업무에서 배제됐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내주 인사위원회 개최해서 A씨가 재취업 과정에서 LH에서 징계받은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재취업 당시 채용 공고에는 ‘응시원서 허위 기재, 허위 증빙 자료 제출 시 불합격 처리한다’고 적시되어 있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은 “공직기강이 뿌리부터 썩은 상황에서 LH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은 예견된 참사였다”면서 “부동산 적폐를 탓할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적폐임을 인정하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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