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세르주 나브리(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브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뮌헨은 오는 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결승전인 뮌헨-PSG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두 팀 모두 전력이 온전치 않다.

뮌헨은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지난 A매치 기간 폴란드 대표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을 이탈한 데 이어 나브리가 코로나19에 걸렸다.

PSG는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 알렉산드로 플로렌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