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전에 1만명 무료입장…'방역 구멍'과 '홈 텃세' 우려
펭수
04-13 14:22 조회수 1723

중국 축구협회가 한국과 치를 여자축구 올림픽 플레이오프 홈경기 때 약 1만명의 관중을 무료 입장시킨다. 방역 구멍과 홈 텃세가 우려된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의 도쿄 올림픽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중국 축구협회가 이 경기를 앞두고 온라인 관중 등록 신청을 받았다"며 "방역 요건을 충족하기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올림픽 본선을 기원하는 약 1만 명의 관중이 꽉 들어찰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역시 "중국 측에서 2차전에 1만 석의 관중석을 개방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1차전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수용 인원 중 10%의 관중석만 개방했고, 총 1091명의 관중이 입장한 바 있다.

반면 중국은 4만10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의 전체 관중석 중 25%에 해당하는 1만 석을 개방한다.

방역 구멍과 홈 텃세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지난 1차전에 입장한 일부 중국 팬들은 "짜요"라는 육성 응원을 반복해서 펼쳤던 바 있다. 또한 원정석이 아닌 일반석에 입장해 중국 국기를 흔드는 등 경기장 수칙을 어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비말 감염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걸림돌이 된다. 특히 2차전은 본선 진출 여부가 걸린 최종전인 만큼 더 많은 관중의 육성 응원이 염려된다.

홈 텃세도 커질 전망이다. 1만명이나 되는 많은 관중이 입장할 경우 이미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 한국에게 더 큰 부담이다.

자슈취안 중국 여자대표팀 감독 역시 경기 하루 전 공식 인터뷰에서 "많은 중국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줄 것이라고 들었다"며 "모두가 함께 중국 여자축구의 올림픽 본선 진출의 순간을 즐겼으면 한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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