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개쪽발연합군에걱패배한태극낭자
고요한하늘
04-14 03:47 조회수 1847
도쿄행 역전 드라마'에 필요한 정규시간 승리는 달성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연장으로 끌고간 승부, 장장 210분을 싸운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아쉽게도 중국이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3일 쑤저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중국과 2-2로 비겼다. 전후반 90분을 2-1로 이기면서 홈 패배를 극복한 한국은 합계 3-3으로 연장전에 접어들었지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3-4로 분패했다.

한국은 2차전을 정규시간내 무조건 이겨야 했다. 지난 8일 고양서 치른 1차전 홈경기를 1-2로 패한 바람에 원정 득점에 가중치를 두는 규정에 따라 최소 2-0 승리가 간절했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하는 숙제를 우선 풀어야 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공격을 강화한 전략을 꺼냈다. 1차전에 결장했던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위민)이 선발에 복귀했고 지소연(첼시 위민)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이금민(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위민)과 강채림(인천 현대제철), 최유리(인천 현대제철)를 최전방 스리톱에 기용하면서 공격 자원을 총동원했다.

전반에 골을 뽑겠다는 목표의 결실을 봤다. 전반 31분 조소현이 페널티박스 좌측 깊숙하게 파고든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강채림이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원더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계속된 공세로 중국을 당황시켰다. 비디오 판독(VAR)이 없어 넘어갔지만 핸드볼 파울을 하는 등 균열을 보였다. 한국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45분 코너킥 공격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고 최유리가 상대 수비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이 나오면서 고대하던 2-0을 만들었다.
전반에 2골을 폭발한 대표팀은 후반에도 기세를 뽐냈다. 세밀한 공격 전개와 역동성으로 중국 상대로 우위를 유지하면서 도쿄행 드라마가 무르익는 듯했다. 세트피스 수비가 아쉬었다. 후반 25분 별다른 공격을 하지 못하던 중국에 프리킥을 내줬고 수비진과 골키퍼가 낙하 지점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면서 아쉬운 실점을 했다.

2-1로 추격을 허용한 대표팀은 공격수 추효주(수원도시공사)와 여민지(한국수력원자력)를 계속 투입하며 고삐를 조였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고 전반 13분 왕슈앙이 페널티박스 바깥서 시도한 슈팅이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한국 여자축구의 첫 올림픽 진출 꿈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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