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야, 너 ML 출신 맞니?" 김원형 감독,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고요한하늘
04-15 10:54 조회수 1795
"메이저리그 출신 맞아?"솔선수범도 있다. 팀에서 가장 먼저 출근한다. 낮 경기에는 오전 7시쯤, 야간 경기에는 오전 11시쯤 나온다. 메이저리그 시절에도 출근이 가장 빨랐던 선수다. SSG에 와서도 다르지 않다. 당연히 후배들이 보고 배울 수밖에 없다. 추신수 영입의 또 다른 긍정적인 효과다. 아직 성적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9경기에서 타율 0.167, 1홈런 2타점, OPS 0.553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실력 부족이라기 보다는 준비시간 부족에 따른 것으로 봐야 한다. 시간이 촉박했기에 빨리 몸을 만들었다. 그래도 아직이다. 사실 추신수의 실전은 시범경기 7경기와 정규시즌 9경기까지 16경기가 전부다. 그것도 급하게 달려왔다. 김원형 감독은 "볼에 대한 적응은 어느 정도 됐다. 급하게 하다 보니까 피로가 걸린다. 선수도 의욕적으로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쉬지 않고 계속 경기를 뛰었다. 연습 과정이 필요하고, 차근차근 했어야 했다"고 짚었다. 이어 "(추)신수도 책임감이 컸다. 그러나 몸이 피곤하면 자기 기량이 안 나온다.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개막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급하게 왔기에 몸에 데미지가 쌓였을 수 있다. 적절한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늘 좋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몸도 몸이지만, 전혀 다른 리그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김원형 감독은 "메이저리그와 차이를 무시할 수 없다. 미국에서는 빠른 공 위주다. 자기 스윙을 거기 맞추면 된다. KBO 리그는 변화구 구사가 많다. 10경기 정도 지나면서 몸이 정상이 되고, 자기 느낌이 제대로 왔을 때는 다를 것이다. 능력이 있는 선수다. 분명히 적응할 것이다"며 믿음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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