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4-113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역전 버저비터 포함 29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21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그레이슨 알렌이 3점슛 6개 포함 2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전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전반 단 4득점에 그쳤지만, 포르징기스와 드와이트 파월이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멤피스는 알렌이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자 모란트와 딜런 브룩스도 힘을 보탰다. 2쿼터 후반 멤피스에 리드를 내준 댈러스는 57-6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접전이었다. 멤피스가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골밑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자 댈러스도 포르징기스와 조쉬 리차드슨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하지만 쿼터 후반 브룩스의 점퍼와 데스먼드 베인의 3점슛을 앞세운 멤피스에 흐름을 내준 댈러스는 83-8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