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그리고 97승…과거로 남기기 아깝지 않나

자우지장장
04-16 10:10 조회수 1854
8년 그리고 97승.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35)을 대표하는 숫자다. 유희관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구단 프랜차이즈로는 최초이자 KBO리그 역대 4번째로 작성한 진기록이다. 아울러 구단 좌완 역대 최다인 97승을 기록하고 있다. 3승만 더하면 유희관이 꿈꿔온 100승 고지를 밟을 수 있다.
그런데 올해는 1승을 쌓는 것도 힘겹게 느껴진다. 유희관은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패, 6⅔이닝, 평균자책점 12.15에 그쳤다. 공이 계속 맞아 나갔다.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4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 15일 잠실 kt전은 2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5일 경기에 앞서 유희관의 현재를 냉정히 짚었다. 김 감독은 "(유)희관이가 안 좋아진 것은 없다. 똑같다. 그만큼 타자들이 대처를 잘한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지금 실투 같은 것들을 타자들이 전혀 안 놓치고 있으니까. 지난해부터 공이 맞아 나가면서 피안타 수가 많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지난 8년의 기록이 과거로 멈춰 있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희관이가 더 노력해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 제구를 신경 써도 타자들이 (유희관의 공에) 적응을 잘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본인이 신경 쓰고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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