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국 발렌시아 떠나기로"

자우지장장
04-17 12:02 조회수 2211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닷컴'을 포함한 다수는 1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부족한 기회를 받았다. 2022년에 계약이 만료되는데 떠나기로 결정했다. 발렌시아가 올해 여름 이적료를 위해 매각할 선수 중 한 명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이강인은 2019년 발렌시아 B팀에서 1군으로 승격했다. 코파델레이에서 발렌시아 최연소 외국인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감독 아래서 전술적인 이유로 확실하게 기회를 받지 못했다. 출전 기회를 줘도 공격형 미드필더 보다 윙어에 배치했다. '절친' 페란 토레스에 비해 100% 장점을 발휘할 수 없었다. 페란 토레스는 맨체스터 시티로 떠났다. 이강인도 맞지 않은 전술, 부족한 출전 시간에 팀을 떠날 모양이었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비전을 설명했다. 잔류를 설득했고 베테랑을 대거 보내는 선택을 했다. 감독까지 교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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