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바라보는 강이슬 “절친 이소영의 FA 이적은…”
자우지장장
04-17 21:36 조회수 1859
2021년 WKBL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강이슬이 다시 부지런히 구슬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강이슬은 지난 13일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발표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최종 12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비시즌 중 강이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그는 이번 올림픽 본선 출전을 목표로 삼으며 일찍이 WNBA 워싱턴 미스틱스의 트레이닝 캠프 합류를 1년 더 미뤘던 바 있다. 끝내 강이슬은 올림픽 최정예 멤버가 되는 데에 성공했고, 오는 5월 10일 대표팀 소집을 바라보며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이후 강이슬은 “너무 좋다. 본선 티켓을 따낼 때까지 계속 대표팀에 뽑혔는데, 본선도 뛰게 돼서 좋다.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함께 뛰면서 느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대회가 한 해 미뤄지긴 했지만, 결국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나선다는 생각에 기대된다”라며 발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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