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역대 최고 외인타자 해 바뀌자 추락중, KIA '기다림'밖에 답이 없다
자우지장장
04-19 12:47 조회수 2107
KIA 타이거즈 터커. 스포츠조선DB[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해 타이거즈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평가받았다. 기복은 있었지만, 지표가 말해준다. 타이거즈 역사상 30홈런-100타점-100득점 이상을 올린 외인 타자는 없었다. 타이거즈 최고의 외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로저 버나디나가 통합우승 시절이었던 2017년 111타점-118득점으로 대기록에 근접했지만, 30홈런에 아쉽게 3개가 모자랐다. 전인미답의 주인공은 프레스턴 터커(31)였다.

헌데 해가 바뀌자 급격하게 추락 중이다. 지난 시즌 그렇게 잘 치던 터커가 맞나 싶다. 터커는 13경기에 출전, 타율 1할7푼5리(57타수 10안타) 4타점 5득점에 그치고 있다. 체력을 고려해 포지션까지 전환시켜주면서까지 그에게 바랐던 홈런은 아직 한 개도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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