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은 조성환 코치부터 찾았다 “선배님 말은 믿을 수 있습니다”
자우지장장
04-19 15:27 조회수 1751
두산 박세혁이 얼굴에 공을 맞고 가장 먼저 찾은 이는 한화 조성환 코치였다. 지난해까지 두산 수비코치였던 인연에 더해 사구에 의한 ‘안와골절’ 경험이 있는 선배였기 때문이다. 박세혁은 “선배님 말은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조 코치는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질까 하는 억울한 마음, 나도 겪어봐서 잘 안다”고 위로했다.

박세혁은 지난 16일 잠실 LG전 8회초 김대유의 공에 눈 근처를 맞아 다쳤다. 검진 결과 눈 주위 뼈가 부러진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고 19일 오전 눈과 코 사이에 작은 보형물을 집어넣어 고정시키는 수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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