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에이스 다르빗슈 유, "커쇼 덕택에 이 자리에 있다" 고백
고요한하늘
04-23 11:47 조회수 1703

내가 지금 다저스와 상대할 수 있는 것은 클레이튼 커쇼 덕분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된 LA 다저스와의 4연전을 앞두고 LA 타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 참패 이후 자신의 재기에 커쇼를 비롯한 다저스 전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고 고백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7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시즌 도중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영입됐으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과 7차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두 경기 모두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각각 4실점하며 패배의 원인이 됐다. 덕분에 그는 다저스 팬들의 공적이 됐다. 물론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가 만천하에 알려지기 전까지 말이다.

다르빗슈는 다저스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와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지만 충격은 컸다. 2018시즌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날렸지만 그는 2019시즌부터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해 지난 시즌에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트레버 바우어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예전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고 지난 겨울 샌디에이고로 팀을 옮겨 1선발로 뛰고 있다.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에서의 2패를 혼자 감당해내야 하는 상황에서 커쇼와 저스틴 터너가 자신에 보여준 태도에 대해 지금까지도 감사하다고 했다. 2017년 11월 2일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패한 뒤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마지막 미팅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전 선수단에게 이야기를 하는 동안 터너가 다르빗슈의 옆으로 다가와 그의 어깨를 감싸고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그의 옆을 지켜주었다고 했다. 다저스에 합류한지 오래되지 않아 동료들과도 친숙하지 않았던 데다 패배의 책임이 큰 다르빗슈로서는 충분히 감동받을 만한 상황이었다. 다르빗슈는 "당시 이 사람이 진짜 리더다. 내가 이 사람과 같은 팀에서 뛰었다는 게 정말 행운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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