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간판 트라웃, 150km 사구 후유증 벤치...팔꿈치 심한 타박상

자우지장장
04-24 10:43 조회수 1899
에인절스의 페리 미내시언 단장은 24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트라웃이 심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다"면서 "그가 출전을 원하고 있고, 그가 빠지면 할 일들이 많아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는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트라웃은 전날 벌어진 경기 4회 초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가 풀카운트 상황에서 휴스턴의 선발 크리스티안 야비에르의 93.1마일(약 150km)짜리 패스트 볼에 왼쪽 팔꿈치 위쪽을 강타당했다. 보호대를 차고 있었지만 통증이 심했는지 트라웃은 1루로 걸어나가면서도 팔을 붙들고는 계속 인상을 찌푸렸다. 트라웃은 다음 이닝 수비를 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지만 5회 말 수비 때 스캇 슈블러와 교체됐다. 트라웃은 검사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고 심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트라웃은 이번 시즌 17게임에 출전해 56타수 22안타 6홈런 12타점 15득점으로 타율 0.393 장타율 0.521 OPS 1.325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톱스타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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