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갓' 크리스 폴, 생애 첫 MVP 노린다
고요한하늘
04-26 17:54 조회수 1529

폴이 MVP로 선정될 수 있을까.

올 시즌, 피닉스 선즈는 막강한 전력을 바탕으로 서부컨퍼런스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심에는 '포인트 갓' 크리스 폴이 있다.

2020년 11월, 트레이드로 피닉스 유니폼을 입은 폴은 한국 나이로 37세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하며 피닉스 돌풍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현지에서는 폴이 MVP로 선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TNT'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설 찰스 바클리는 지난 몇 달 동안 폴이 MVP 후보로 거론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저널리스트 콜린 코워드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NBA에서 경기의 승패를 바꿀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단 크리스 폴을 제외하고"라고 말했다.

폴은 강력한 MVP 후보로 손꼽히는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처럼 엄청난 스탯을 기록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폴은 코워드의 말처럼 팀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지난 시즌 34승 39패로 서부컨퍼런스 10위였던 피닉스를 26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42승 18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로 이끌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피닉스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기록 자체도 준수한 편이다. 올 시즌, 폴은 평균 31.7분을 소화하며 16.0점 4.6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48.6%, 37.7%. 스틸도 1.4개를 올리고 있다. 어시스트/실책 비율(AST/TO)은 3.97에 달한다.


피닉스 레전드이자 현 브루클린 네츠 감독인 스티브 내쉬가 MVP를 받을 때와 유사한 상황이란 점도 흥미롭다.

내쉬는 2004-2005, 2005-2006시즌에 2년 연속 MVP로 선정됐다. 2004-2005시즌, 내쉬는 평균 15.5점 3.3리바운드 11.5어시스트, 2005-2006시즌에는 평균 18.8점 4.2리바운드 10.5어시스트를 올리며 현재 폴의 기록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팀 순위 자체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점도 폴과 내쉬의 공통점이다. 2003-2004시즌, 피닉스는 29승 53패로 서부컨퍼런스 13위에 그쳤다. 하지만 2004-2005시즌에 내쉬는 피닉스를 62승 20패, 전체 1위로 이끌었다.

그동안 폴은 MVP와 인연이 없었다. 2007-2008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올랐으나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아쉽게 MVP를 내주고 말았다.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으로 불리지만 상복이 없었던 폴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폴이 생애 첫 MVP를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쎄? 팀을 po로 이끈건 인정하지만 개인 기록이 mvp급은 아닌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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