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린저에게 물었다, NBA에 통할 한국선수는?
고요한하늘
04-28 20:52 조회수 1651
불과 5~6년 전만 해도 이 선수를 KBL에서 볼 거라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안양 KGC는 지난 3월 크리스 맥컬러를 내보내고 대체 외국선수로 자레드 설린저(29, 206cm)를 영입했다. 설린저 이름을 들은 상당수의 농구팬들은 깜짝 놀랐다. 고교시절부터 미국에서 손꼽히는 유망주였고 NCAA(미국대학체육협회), NBA(미국프로농구)에서 이름을 떨친 선수였기 때문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의 설린저는 떡잎부터 남다른 대형유망주였다. 2010년 당대 최고의 고교 농구선수에게 주는 '네이스미스 올해의 고교선수'에 선정됐고 미국 전역의 유망주들만 나갈 수 있는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에 출전해 MVP에 올랐다. 당시 설린저와 함께 공동 MVP 오른 선수가 현재 새크라멘토 킹스 주전 포워드인 해리슨 반즈다.
대학 진학 후엔 가치가 더 올랐다. 오하이오 주립대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2011-12시즌 팀을 NCAA 4강으로 이끈다. 4강에서 설린저를 무너트린 상대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버티던 전미 1위 캔터키였다.

201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한 설린저는 전체 2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의 지명을 받는다. 이후 2017년까지 보스턴, 토론토 랩터스에서 통산 269경기를 뛰며 평균 10.8득점 7.5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NBA를 떠나 중국 리그로 갔지만 2018년 허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놓쳤고 그 후 2년 간 재활과 휴식을 취했다.

경력만 놓고 보면 지금까지 KBL에 온 외국선수 중 가장 화려하다. 게다가 1992년생으로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에 한국행을 택했다. NBA에서 활약했던 설린저가 KBL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한 팬들이 많았다.

설린저는 빠르게 KBL을 폭격했다. 다른 외국선수들과 수준이 달랐다. 설린저는 정규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26.3득점 11.7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9.7% 3점슛 성공률 45.5%로 펄펄 날았다.

공격과 수비,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 특히 공격에선 내외곽을 오가는 득점과 상대 수비를 역이용하는 영리한 공격으로 쉽게쉽게 득점했다. 스크린, 동료들을 살리는 패스, 팀 수비 등 기본기마저 좋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연일 맹활약하며 KGC를 6전 전승으로 결승까지 이끌었다.

설린저는 "KBL은 세계 어느 곳과 견줘도 훌륭한 리그"라며 한국농구를 치켜세웠다. 이어 허훈과 송교창을 "NBA에서도 통할 실력을 갖췄다"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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