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도, 충청권, 전북, 경북, 경남 서부 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후에는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권, 경남권 동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청주 12도 △대구 14도 △광주 13도 △전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3도 △청주 23도 △대구 23도 △광주 24도 △전주 23도 △부산 21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울산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에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등 시설물 파손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기 바라며,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