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발목 통증이 재발했다. 레이커스는 향후 다시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도중 코트를 떠났다.

이날 르브론은 앤써니 데이비스, 안드레 드러먼드,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알렉스 카루소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르브론은 지난 1일 새크라멘토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상황이었다.

좋지 않은 상황이 4쿼터에 벌어졌다. 이전까지 27분 넘게 코트를 누비던 르브론은 4쿼터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했고, 그대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르브론은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레이커스닷컴'의 마이크 트루델 기자는 르브론이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오른쪽 발목은 르브론이 복귀 전까지 부상을 안고 있던 부위다.

한편 이날 토론토전에 패한 레이커스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하는 부진에 빠지며 서부 6위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