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왜 김진욱을 쓰지 않는가. 그래서 발전이 없는 것"
고요한하늘
05-06 10:43 조회수 1920

"롯데는 왜 김진욱을 쓰지 않는가. 그래서 안 되는 것이다."

롯데 신인 김진욱 활용법을 놓고 가시 돋친 지적이 나왔다. 최근 MK스포츠와 만난 한 야구 원로는 "김진욱이 던지는 것을 봤다. 아직 완성형은 아니지만 던지면서 좋아질 수 있는 유형의 투수였다. 이의리에 뒤지지 않는다. 한국 야구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선수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진욱은 4월21일 두산전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뒤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현재 1군과 동행하며 훈련을 받고 있다. 2군에서 실전 경험을 쌓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1군 마운드에서 활용하지도 않는다. 다소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다.

롯데가 비판을 받는 대목이다. 좀 더 과감하게 김진욱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다른 야구인은 "김진욱을 왜 쓰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롯데는 5선발이 확실한 팀이 아니다. 김진욱 같은 선수에게 선발 한 자리를 맡겨 놓고 쓰는 것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얼굴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다. 그래서 롯데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물론 김진욱이 1군 등판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었다. 제구가 다소 흔들렸지만 그 속에서 이겨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롯데는 이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 훈련만 해서는 김진욱의 장점을 살릴 수 없다. 김진욱은 실전용이다. 싸우면서 배울 수 있는 스타일이다. 다른 투수들이 갖지 못한 높은 타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자들이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1군과 동행하며 짬짬이 불펜 투구를 하는 것 만으로는 김진욱의 성장을 이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표팀 관계자도 같은 말을 했다.

그는 "김진욱을 도대체 왜 안 쓰는지 모르겠다. 자꾸 활용하면서 가치를 키워 나가야 한다. 대표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 이의리에 뒤질 것 없는 재능을 가졌다고 보는 야구인들이 많다. 던질수록 좋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1군 실전에서 선발로 기회를 꾸준히 주면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 선수다. 왜 안 쓰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물론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아직 김진욱의 기량이 다 올라오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야구인들이 김진욱의 재능을 아까워 하고 있다. 기회를 주면 그에 대한 답을 내놓을 수 있는 평가를 하고 있다. 실전에서 경험을 쌓으며 어려움을 돌파하는 법을 스스로 깨우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듭 밝히지만 선수 기용 권한은 감독이 쥐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반대 목소리를 내면 귀를 기울여 볼 필요도 있다. 김진욱이 실전에서 직접 부딪히며 성잘할 수 있는 투수라는 지적도 분명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충분히 실전에서 이겨낼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 많은 야구인들의 의견이다. 분명 고려해볼 수 있는 사안이다.

과연 롯데는 언제까지 김진욱을 묶어 두고 있을 것인가. 보다 빨리 1군에서 활용하며 그 가치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이 진짜 대단했던거야 김진욱 장재영 전부 거품
핫초코77
총 게시물: 45,978 1 페이지
번호
제목
작성일
257433
3월 22일 국농 루벤트 !!!!!!!!!!!!!!!!!!! 참여 필수 !!!!!!
24.03.22
262350
test2
24.07.08
262349
test
24.07.08
262340
출석
24.05.04
262339
건승하세요
24.05.04
262338
조합을 잘하자
24.05.04
262321
출석
24.05.04
262320
고고
24.05.04
262319
고고고고고
24.05.04
262318
오늘도건승하십시요
24.05.04
262317
출첵
24.05.04
262316
안녕하십니까
24.05.04
262315
아자아자
24.05.04
262314
오늘도화이팅
24.05.04
262313
건승하세요
24.05.04
262312
출첵요
24.05.04
262311
좋은아침
24.05.04
262310
건승요
24.05.04
262309
오늘하루
24.05.04
262308
좋은하루되세요
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