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2021시즌 프로농구가 안양 KGC인삼공사의 우승으로 9일 막을 내린 가운데 숨 돌릴 틈도 없이 대형 자유계약선수(FA)들에 대한 영입 경쟁이 시작된다. 송교창이 이들을 뛰어넘는 '역대급 FA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송교창은 연평균 10억원 이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DB와 5년 계약한 김종규가 첫해 12억7천900만원, 두 번째 시즌에 7억1천만원을 받아 2년 평균 9억9천450만원을 기록했다. 송교창이 김종규보다 나이도 젊고, 현재 기량이 최절정에 달한데다 2021-2022시즌부터 샐러리캡 초과가 가능한 소프트캡 제도가 적용돼 김종규보다 높은 연평균 10억 이상, 최대 5년 기간의 대형 계약이 가능하다는 추론이다. 물론 현재 프로농구는 해마다 연봉을 새로 정해야 하므로 다년 고정 액수로 계약할 수 없지만 FA 협상 과정에서 계약 기간 전체 금액의 윤곽은 어느 정도 맞춰보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원소속팀 KCC는 당연히 송교창 잔류를 비시즌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키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발가락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송교창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제 기량을 발휘했다면 4전 전패의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팀내 송교창의 비중이 매우 크다. 송교창 영입에 나설만한 팀으로는 LG와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등이 거론된다. 우선 LG는 이미 '대형 FA' 영입 계획을 사실상 공개한 상태다. LG는 2월 김시래를 삼성으로 보내고 이관희를 받는 트레이드를 했는데 이때 "시즌 종료 후 이번 트레이드와 연계해 삼성과 추가적인 방안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농구계에서는 'LG가 대형 FA 영입에 따른 보상 선수 절차까지 다 진행한 뒤 삼성으로부터 약속된 선수를 받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또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신임 사령탑인 전희철 감독을 선임한 SK가 '전희철호' 출범에 따른 힘을 실어주기 위해 송교창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있고, 전자랜드가 새 주인을 찾을 경우 신생 구단의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송교창 영입이 추진될 것으로 보는 시각들도 있다. 최근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삼성도 송교창 영입에 관심을 보일만 하지만 최근 외부 FA 영입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흐름에 얼마나 변화를 줄지 미지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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