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에 이대성·양홍석까지...국가대표급 선수들, 서울 한복판서 합동훈련
고요한하늘
05-15 11:49 조회수 2092

각 팀의 에이스와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비시즌 합동 훈련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2021 인비테이셔널 캠프(INVITATIONAL CAMP)가 14일 신도림 AZ 서울 짐(GYM)에서 열렸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선수 면면이 화려합니다. 얼마 전 국가대표에 뽑힌 이대성과 양홍석을 비롯해 미국대학(NCAA)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까지 보입니다. 이들 외에도 정효근, 김준일, 임동섭과 지난해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주인공인 차민석, 연세대 가드 양준석 등 10여명의 선수들이 함께 땀을 흘렸습니다. 마치 국가대표들이 모여 있는 진천선수촌은 연상케 했습니다.

선수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필름세션, 2대1 속공, 로테이션 수비 연습 등을 연달아 소화했습니다. 빅맨과 가드로 그룹을 나눠 각 포지션에 필요한 기술도 연마했습니다. 선수들은 훈련 중에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김효범 코치에게 직접 물어보는 등 열정적으로 캠프에 임했습니다.

가장 눈길이 갔던 훈련은 선수들을 두 팀으로 나눠 벌이는 5대5 매치였습니다. 양홍석이 이현중을 막았고, 정효근과 김준일이 매치업되는 등 연습게임임에도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했습니다.

<양홍석>

"스킬트레이닝이라기 보다는, 농구 자체를 배우는 것 같다. 내가 몰랐던 농구의 길을 알아가고 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이다."

"(이현중은)확실히 좋은 선수다. 신체조건도 워낙 뛰어나다. 앞으로 한국농구를 이끌어갈 선수라 생각한다. 나도 많이 배우고 있다. 서로 경쟁하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지난해 미국 G-리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던 김효범 코치. 미국에서 배운 것을 공유하며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습니다.

비시즌 구단 주도하에 이뤄진 스킬 트레이닝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처럼 선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합동훈련은, 이례적입니다.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체계적이고 세심한 훈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팀 선수들과 같이 뛰는 것도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이현중>

"(미국과 훈련 방식이)굉장히 똑같다. 보통 한국농구에서 훈련은 선후배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 하지만 여기는 눈치 없이 선수와 농구선수끼리 맞붙는다. 굉장히 재밌고 경쟁이 치열해서 실력이 빨리 느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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