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행' 김연경, 임의탈퇴 유력…돌아와도 다시 흥국생명
펭수
05-20 12:37 조회수 2235

'배구 여제' 김연경(33)이 한국 무대를 떠나 중국으로 향한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상하이 구단과 계약이 마무리 되고 있는 단계다.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계약 내용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해 흥국생명에서 뛴 김연경은 정규리그에서 공격 성공률 1위(45.92%), 서브 1위(세트당 0.227개 성공)를 차지했다. 또 디그 5위, 수비 7위에 오르는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위용을 뽐냈다. 그 결과 정규리그 MVP를 품에 안았다. 2007~2008 시즌 이후 13년 만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정규리그 MVP 수상이었다.

그렇게 시즌이 끝이 났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잔류와 해외 진출을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심사숙고 끝에 김연경은 해외로 나가는 것을 택했다. 2017~2018시즌 소속팀이었던 상하이와 다시 손을 잡는다.

김연경은 신분이 복잡하다. 흥국생명에서 총 5시즌을 뛴 김연경은 국내 FA 자격을 얻기까지 1년이 더 필요하다. 김연경이 해외로 나가기로 결정했다면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임대 이적 또는 임의탈퇴 신분으로 묶을 수 있다. 김연경이 임대로 한 시즌을 치른다면 바로 FA로 풀린다. 일명 김연경 법 때문이다. 과거 V리그는 임대 선수의 시즌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김연경의 2011년 터키행을 계기로 임대된 시즌도 FA 기간으로 인정하도록 규칙을 개정했다. 김연경을 잡고 싶은 흥국생명은 임대 이적 보다는 임의탈퇴 신분으로 묶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국내에선 다시 흥국생명으로 돌아와야 한다.

어찌됐든 흥국생명과도 만나야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흥국생명 측과 이야기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먼저 나왔다. 계약을 한 후에 흥국생명 측과 대화를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일단 행선지를 정한 김연경은 일단 국가대표팀에서 도쿄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생각이다. 김연경은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기 위해 대표팀 동료들과 21일 오전 이탈리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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