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상식한 팬 저격한 듀란트 "우린 동물이 아니야"
고요한하늘
06-01 00:52 조회수 2674
듀란트가 분노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1라운드 4차전에서 141-12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브루클린은 시리즈 전적 3-1로 앞서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놨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가 42점, 카이리 어빙이 39점, 제임스 하든이 23점을 올리며 빅3가 총 104점을 합작한 끝에 완승을 따냈다. 그중에서도 70.0%(14/20)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곁들인 듀란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듀란트는 완승에도 크게 웃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팀 동료 어빙에게 홈 팬이 물병을 던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기 때문. 어빙에게 물병을 투척한 관중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으며, TD 가든에 영구적으로 출입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적은 관중으로 시즌을 운영했던 NBA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입장 인원을 늘려가고 있다. 그러면서 경기장은 다시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 차기 시작했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하면서 분위기는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필라델피아와 워싱턴의 경기에선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한 관중이 팝콘을 뿌렸으며, 뉴욕의 한 팬은 트레이 영에게 침을 뱉어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유타의 홈 관중은 자 모란트의 가족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에 듀란트는 인터뷰에서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듀란트는 "팬들이 인간으로서 선수들을 존중해주길 바란다. 코트에 있는 선수들은 동물이 아니며, 우리는 서커스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존중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아서 물병을 던지거나 침을 뱉는 사람들의 어머니는 자식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강하게 말했다.

당사자인 어빙은 "나는 티켓 값을 내고 경기를 보러온 팬들에게 감사하다. 하지만 이렇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은 우리가 모두 반성해야 한다. 스포츠에선 계속해서 이런 일이 생겨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NBA는 큰 문제없이 정규시즌을 완주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선수들의 땀과 팬들의 응원 열기가 퇴색되고 있다.
동물한테는 물병 던져도 되냐 정신 나간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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