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축구협회, 손흥민의 에릭센 '23세리머니' 소개
고요한하늘
06-16 16:05 조회수 1927

덴마크축구협회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경기 도중 쓰러진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을 향한 전 세계 축구인들과 팬들의 응원을 전하면서 손흥민(토트넘)의 '23 세리머니'도 소개했다.

덴마크축구협회는 15(현지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에릭센과 아이들, 아내 그리고 가족들을 향한 감동적인 메시지가 많이 왔다. 몇 가지를 모아 영상으로 소개한다"고 전했다.

1분49초 분량의 영상에는 에릭센의 쾌유를 비는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의 응원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상대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은 뒤 중계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23'을 표현했다.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옛 동료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하는 세리머니였다.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힘내, 사랑해!(Stay strong, I lover you)"라고 외쳤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 후 2019~2020시즌까지 에릭센과 5시즌을 함께 했다. 특히 토트넘 시절 에릭센, 델리 알리,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으로 불리며 2018~2019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에릭센은 2019~2020시즌 도중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했다.

덴마크축구협회는 팬들이 에릭센에 보낼 수 있는 이메일도 공개했다. 에릭센의 이름 약자와 등번호를 조합한 '[email protected]'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에릭센은 덴마크와 핀란드의 유로2020 B조 1차전에서 전반 42분경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 투입 이후 의식을 찾은 에릭센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다.

덴마크 대표팀 팀닥터 모르텐 보에센은 영국 BBC 등과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사망상태였다. 심정지가 왔고, 심장소생술로 실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릭센은 회복 후 자신의 SNS에 "전 세계에서 보내준 놀라운 응원과 메시지에 감사하다. 나와 가족에겐 큰 의미가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심정지까지 갔다가 소생한거군요 정말 큰일날뻔
오빠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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