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먹었다더니… 확진 NC 선수들, 호텔방서 6시간 술자리
고요한하늘
07-15 13:14 조회수 1811

서울 원정 경기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졌다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선수들이 “야식을 먹었다”고 해명했으나 술자리는 새벽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박석민 등 NC 선수 4명과 외부 지인이 지난 5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21분까지 술자리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석민 선수가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선수에게 연락해 5일 오후 10시에 “치맥을 하자”고 제안했고, 외부 지인들은 이보다 늦은 오후 11시 11분쯤 합석했다고 정 구청장은 설명했다.

앞서 박석민이 발표한 사과문과는 일부 내용에 차이가 있다. 박석민은 후배들과 먹을 야식을 시켰을 때 친분 있는 지인이 연락이 와 “잠깐 방에 들러 인사 나누자”고 했고, 룸서비스로 시킨 치맥 세트를 함께 먹었다고 했다. 그는 “맥주 세 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네 캔을 나눠마셨다”며 “지인은 먼저 나갔고, 후배들은 제 방을 왔다 갔다 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행자 김현정씨는 “6일이 경기였는데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실 수가 있느냐”고 물었고, 박동희 엠스플뉴스 대표 기자는 “선수들이 숙소에 도착하면 보통 자정이 넘기에 야식을 먹기도 한다”며 “정상적인 야구선수들은 6시간 동안 야식을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 기자는 “선수들이 6시간 동안 야식을 먹을 만큼 영양이 부족했다고 한다면 이런 영양부족 상태를 이끌어간 NC 구단이 반성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정 구청장은 또 “선수들과 외부 지인들이 1차 역학조사 단계에서 해당 모임 자체를 동선에서 누락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외부 지인과 선수들이 다 확진이 됐지만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다”며 “지난 12일 보건소에 제보가 들어왔고, 2차 심층 역학조사를 나가 호텔 측의 협조를 얻어 CCTV 등의 출입자를 체크한 후 추궁을 통해 모임이 있었다는 것을 상세하게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 단계에서 숨긴 이유로 강남경찰서에 5명을 감염법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석민은 이에 대해서도 “방역 당국의 조사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모두 진술했다. 여러 곳에서 역학조사 질문이 있어 당황했지만 묻는 내용에 사실대로 답했다”고 전날 밝혔다. 박민우 역시 “역학조사 기간 모든 질문에 거짓 없이 말씀드렸고 앞으로도 사실 확인에 경찰 조사가 필요하다면 마땅히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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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커피
이건 프로야구계에 테러네 테러야 바이러스 테러 ㄷㄷ
새로밍
과연 거짓이 없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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