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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들고 집에 들어온 강도로부터 주인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달려들었다가 칼에 찔려 크게 다친 리트리버가 있어 안타까움을 준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르헨티나 최대 발행 부수 일간지 클라린(Clarin)에 따르면 살타주의 한 가정집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아 발생한 적이 있는데요.

실제 손에 칼을 쥐고 이른 아침부터 가정집에 침입한 강도는 집안을 살피다가 이상한 낌새에 다가온 리트리버 강아지와 눈이 마주치게 됐죠.

자료 사진 / pixabay

직감적으로 손님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리트리버는 곧바로 큰소리로 짖어 주인에게 강도가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리트리버 강아지 때문에 계획이 틀어진 강도는 미리 준비해온 칼로 주인을 위협했고 리트리버는 주인을 지키기 위해 뒤로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강도들에게 덤벼들었는데요.

당황한 강도는 칼로 리트리버 강아지를 찌른 뒤 부랴부랴 도망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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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가 휘두른 칼에 찔린 리트리버는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의식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에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리트리버를 칼로 찔러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만든 강도들을 잡아야 한다며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도로부터 주인을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달려들었다가 칼에 찔려 의식을 잃은 리트리버 강아지가 하루 빨리 의식을 되찾아 일어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