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김포공항 '북적'…긴 대기줄에 방역지침은 '남의 일'
펭수
09-18 13:24 조회수 177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도권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추석 황금연휴 첫날 김포공항에는 제주도로 향하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5시 15분.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에는 제주도로 향하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이 길다 보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띄였다.

이른 오전부터 제주도로 떠나려는 관광객들이 몰린 탓에 김포공항 3층 탑승수속 쪽에는 관광객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2m 유지 등의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지켜지지 않은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공항 바닥과 대기 줄 군데군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는 안내문구가 쓰여 있었지만, 길게 늘어선 대기줄에 이를 지키는 관광객은 보이지 않았다.

한 가족은 어린 자녀가 마스크를 쓰기 싫어하자 아이를 다그치며 마스크를 억지로 쓰게 하는 모습도 보였다. 어떤 관광객은 휴대용 소독 티슈로 손과 휴대전화를 닦으며,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기도 했다.

일부 관광객들은 비행기 출발 시간에 쫒겨 앞사람에게 양해를 구하며 줄을 서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코로나19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황금연휴를 놓칠 수 없어 제주도로 떠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한 관광객은 '코로나19가 확산 중인데 제주도 관광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코로나19로 해외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상황이고, 5일이라는 황금연휴 기간을 놓칠 수 없어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제주도 여행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귀성 여행을 통해 유행이 확산할 위험이 매우 많다"며 "관광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고령의 부모님께서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귀성·귀향을 자제하거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는 없는건가 ㅠㅠ
고요한하늘
추석 지나고 대폭발느낌
판도리도리
총 게시물: 45,978 1 페이지
번호
제목
작성일
257433
3월 22일 국농 루벤트 !!!!!!!!!!!!!!!!!!! 참여 필수 !!!!!!
24.03.22
262350
test2
24.07.08
262349
test
24.07.08
262340
출석
24.05.04
262339
건승하세요
24.05.04
262338
조합을 잘하자
24.05.04
262321
출석
24.05.04
262320
고고
24.05.04
262319
고고고고고
24.05.04
262318
오늘도건승하십시요
24.05.04
262317
출첵
24.05.04
262316
안녕하십니까
24.05.04
262315
아자아자
24.05.04
262314
오늘도화이팅
24.05.04
262313
건승하세요
24.05.04
262312
출첵요
24.05.04
262311
좋은아침
24.05.04
262310
건승요
24.05.04
262309
오늘하루
24.05.04
262308
좋은하루되세요
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