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KBO 리그의 정규 시즌 일정이 확정되어, 야구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O는 이번 정규시즌에 총 720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팀은 144경기씩을 소화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 12 대회에 대비하여 개막 시기를 일주일 앞당겨 3월 23일에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3월에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것으로, 팬들에게 더 일찍 야구의 열기를 전달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24 시즌의 개막전은 전년도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이 홈 경기로 치르게 되며, 잠실, 문학, 수원, 광주, 창원의 5개 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흥미롭게도 두산과 LG는 잠실에서, KIA는 광주에서 개막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날 특별 경기는 5월 5일에 다섯 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는 3연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29일까지 각 팀은 134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50경기는 우천 취소 등을 고려하여 추후 일정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팀 간 이동거리와 마케팅적 요소를 고려하여 홈과 원정 경기가 배분되었으며, LG, NC, KIA, 삼성, 키움은 홈에서 73경기, 원정에서 71경기를 갖게 됩니다.

7월 6일에는 KBO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며, 올스타 브레이크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로, 기존보다 단축된 4일간의 휴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2024년 KBO 리그는 다양한 변화와 함께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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