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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생, 새로운 승부를 말하다" 롯데 김시진 감독

김시진의 선수 시절을 살펴봅니다. 그는 포항중학교와 대구상업고등학교 출신으로 야구를 시작하였으며, 한양대학교에서도 활약했습니다. 대통령배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결승전에서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 후 1983년에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김시진은 입단 첫해부터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의 주축이 되었습니다. 특히 1984년에서 1986년까지 김일융과 함께 통합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예상외의 터진 경기와 부상으로 인해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김시진은 1987년에 한국시리즈에서 또 다시 패전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987년에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당시까지 124승을 기록하여 많은 선수들에게 존경받는 투수로 남았습니다.

김시진은 1988년에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여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그는 감독으로의 전환을 하였고 현대 유니콘스와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에서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그러나 감독으로서는 성적 부진과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김시진은 전력분석관, 기술위원장 등의 역할을 맡으며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경력과 업적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이름은 한국 야구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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