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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Tierry Henry)는 프랑스 축구선수로, FW(포워드) 포지션에서 활약했습니다. 1977년 8월 17일 파리에서 태어난 앙리는 과들루프와 마르티니크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어려서부터 파리 빈민가에서 자랐습니다. 축구에 열정을 품은 앙리는 1989년 AS 모나코에 입단하고, 1992년 클레르 퐁텐 아카데미로 진학하여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199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1996년 프랑스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유럽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앙리는 모나코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여 141경기에서 23골과 37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팀의 첫 월드컵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유로 2000에서는 프랑스 대표팀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아트사커'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그 이후에도 2002년 한ㆍ일 월드컵,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습니다.

클럽 경력에서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에서 뛰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아스날에서는 2003년과 2004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었고, 2005ㆍ2006년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2007년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며, 080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했습니다. 이후 미국의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한 뒤, 아스날로 복귀하여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MLS의 몬트리올 임팩트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습니다.

앙리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의 4강진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선수 시절과는 달리 감독 생활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으며, AS 모나코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아 경질당했습니다. 이후 몬트리올 임팩트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티에리 앙리는 대단한 기량과 뛰어난 드리블, 슈팅 능력으로 유럽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로 평가되며, 특히 아스날과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전설적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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