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EPL 리뷰 23-09-17] PL5라운드 토트넘 vs 셰필드전 리뷰
루나 관리자
09-19 02:50 조회수 264

안녕하세요~ 쪽티비 딘 입니다

오늘은 PL 5라운드 토트넘 셰필드 전 같이 리뷰 보겠습니다





양팀의 선발 라인업으로는



토트넘은 최근 기세좋은 스쿼드와 전술을 그대로 들고 나왔습니다.

원정팀 셰필드의 텐백 전술은 예상된 바였습니다 그러나..



셰필드의 텐백을 깨기 위해 여러 공격루트를 시도해봤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는데요

윙어로 배정된 클루솁스키와 솔로몬이 꽤 많이 볼을 소유했지만

셰필드의 박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진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톱으로 배정되 손흥민선수 에게까지 볼 배급이 원활하지 않았죠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이를 해결해보려 했지만

모든 능력이 출중하지만 타겟맨의 역할을 수행해 줄순 없는 손흥민 선수이기에

이 또한 효과적인 공격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직전시즌들의 3선 싸움이 전혀 되지 않았던 것에 비해

메디슨과 비수마가 볼을 풀어주고 배급하는 능력이 뛰어났기에

공,수 양측면에서 셰필드를 계속 압박할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보신 모든 축구 팬분들은 이 두 면상들을 기억하실겁니다


셰필드의 키퍼 포더링엄과 이번 경기의 주심인 뱅크스 심판인데요

포더링엄은 고의적인 시간지연과 핸들링 등을 전반 10분부터 경기 끝날때까지

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 한장에 그치는 등, 주심의 경기 조율또한 최악이었는데요

이 때문에 토트넘은 경기흐름이 완전이 망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후반 73분경, 무너진 경기 흐름을 수습하기 버거워하던 토트넘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컨볼을 잡은 셰필드 하메르 선수에게 선취골을 내주게 되며

경기 중후반부에 0:1로 리드를 당하는 어려움이 닥치게 됩니다


전반부터 대놓고 중동식 침대축구를 자행하던 셰필드는

이 선취골과 심판의 무제재 속에 더욱더 고의적인 지연 행위를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심판이 어이없이 공격권을 변경하거나 지연을 조율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는 더더욱 산으로 가게됩니다




앤지 감독은 이 가운데 조금은 의아한 교체전술을 실행했는데요

여전히 0:1 리드 당하고 있던 후반 80분경 클루솁스키를 제외한 모든 공격자원을

교체합니다.

공격진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클루솁스키는 여전히 피치위에 섰고,

투입된 교체자원이 1군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한 감이 있었는데요




그러나 토트넘은 달랐습니다

앤지 감독은 교체자원과 윙백까지 모두 오버래핑을 시키는 일명

[토탈 사커]를 감행했습니다

로메로 원백을 필두로 9명의 선수가 모두 공격수가 되어 전방으로 달려나갔는데요


마치 터키,이탈리아 시절의 김민재 원백 전술을 연상케 했습니다



셰필드의 지나친 침대축구로 인해 무려 12분의 후반 추가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맹공을 퍼붓던 토트넘

후반 추가시간 8분경 코너킥을 헤더로 처리해 동점골을 기록한 히샬리송

후반 추가시간 11분경 박스안에서 페리시치,히샬리송이 연계해준 볼을

본인 최대의 약점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클루솁스키


특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 히샬리송과

경기 내내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질타가 예약되어있던 클루셉스키가 결국

토트넘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토트넘은 직전 기록인 베르흐베인의 레스터전 역전골 (후반 추가시간 6분)

에 이어 PL 출범이후 가장 늦은시간의 역전골 (후반 추가시간 11분) 의 타이틀을

자기 자신들이 갱신하여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다음에도 더 재밌고 유익한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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