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정규시즌의 모든 여정이 끝났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먼저, 와일드카드 시리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4위 팀이 1승을 안고 시작하는 시리즈로

4위 팀이 1승 혹은 1무만 해도 시리즈는 끝이 난다.

반면 5위 팀은 2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

#1 징크스를 깨라

지금까지 와일드카드에서 업셋을 기록한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물론 5위가 4위를 한 번 이긴 경우는 존재한다.

21 키움이다.

다만 두 팀 모두 2차전엔 패배하며 떨어졌다

4위 NC 입장에서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고, 5위 두산 입장에선 상당히 불리하다.

두산의 이승엽 감독과 NC의 강인권 감독 모두 이번이 첫 포스트시즌이다.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보았듯이, 보통 초보 감독들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겪으면 초보 티를

정말 많이 보인다

가을야구 베테랑 김태형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한

21 홍원기, 류지현, 허삼영 모두 어설픈 투수 운영을 선보였고,

특히 류지현과 허삼영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업셋을 당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특히 똥꾸릉 내 나는 경기 운영을 많이 보여준 이승엽 .... 걱정이 된다.

총력전 운운하면서 wRC+50따리 타자를 1번에 박는 그런 운영.

갑자기 잘 던지던 투수를 이닝 쪼개기 한답시고 빼고 다른 투수 넣다가 개털리는 그런 운영

갑자기 대수비 호소인 이유찬 박계범을 넣는 그런 운영

마운드에서 뭔일이 나든 말든 그냥 유기하는 그런 운영

그리고 강인권 감독도 승부사스러운 그런 운영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많다

두 감독들의 첫 포스트시즌 운영이 시리즈를 가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