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였던 마이클 오언이 토트넘 홋스퍼 캡틴이자 간판스타인 손흥민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에 따르면, 오언은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득점자를 논하며 토트넘의 핵심으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오언은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줄 알았다고 말했다.

오언은 "올해 손흥민을 주목하라고 말했었다"라며 "2022-2023시즌에는 부상을 당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그 역할을 대신할 거라 생각했으며, 손흥민이 훌륭한 시즌을 보낼 거라 생각했다. 그는 정말 좋은 시즌 출발을 했다"라고 평했다.

한편 TBR 풋볼은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 역대 최고의 영입 중 하나라고 평했다. TBR 풋볼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할 때 2,200만 파운드(약 362억 원)을 지불했다는 걸 떠올리면,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되어야 한다.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손흥민을 손에 넣고 있는 토트넘은 행운을 누리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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