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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내달 태국과의 2연전을 위해 황선홍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황 감독에게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책임을 맡기로 결정했는데, 그 배경으로는 황 감독의 축구 지식과 국제 대회 경험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황 감독은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준비하던 중 A대표팀을 맡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판단 아래 임시 감독직을 수락했습니다. 황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다음 달 21일과 26일에 태국과 대결하며, 현재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황 감독은 이번 태국전을 위해 별도의 코치진을 꾸릴 예정이며, 대표팀 분위기를 다시 회복시키는 임무도 맡게 됐습니다. 그는 이강인, 정우영, 설영우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황 감독의 임시 사령탑이 끝나면, 그는 파리 올림픽 아시안 최종 예선을 겸한 카타르 U-23 아시안컵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파리행 티켓을 따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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