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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에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울버햄튼은 이 경기에서 항희찬의 공백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울버햄튼은 이번 경기에서 3-4-2-1 포메이션을 채용했습니다. 그리고 치워메, 르미나, 사라비아, 아잇 누리, 부에노, 고메스, 세메두, 토티, 킬먼, 도허티가 선발 출전했으며, 골문을 지키는 역할은 조세 사가 맡았습니다. 하지만 황희찬은 아직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번리는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으며, 포스터, 다트로 포파나, 라르센, 베르게, 쿨렌, 오도베르, 테일러, 에스테베, 와셰이, 비티뉴가 선발 출전했고, 무리치가 골키퍼를 맡았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번리가 골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37분에는 오셰이의 크로스를 받은 라르센이 울버햄튼의 골망을 갈아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전반 종료 직전에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사라비아의 패스를 받은 아잇 누리가 헤더 슈팅으로 동점 골을 넣어주었습니다.

경기 후반에도 양 팀은 골을 넣을 기회를 노렸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10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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