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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t wiz와의 격전에서 9회말 만루홈런으로 8-4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는 LG의 시즌 7번째 승리로, 팀이 상위권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날 경기에서 LG의 선발 투수인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동안 3실점(자책 2)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포수 박동원이 홈런을 기록하며 공격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의 주인공은 구본혁이었습니다. 구본혁은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kt 박영현의 투구를 좌익 수비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으로 홈팀인 LG를 역전시켰습니다. 이는 구본혁의 시즌 1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홈런이었습니다.

경기 후 구본혁은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모님을 먼저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염경엽 감독도 구본혁을 칭찬하며, 특히 선발 투수 켈리와 수비수 문성주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독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구본혁의 홈런을 축하했습니다.

이러한 경기력은 LG 트윈스가 팀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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