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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TBR 풋볼'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만족스럽지 않다며 토트넘 홋스퍼가 그를 3년 만에 1000억원을 넘는 금액에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를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과거 토트넘에 100억원 정도의 금액에 영입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약 1030억원에서 1200억원 정도의 제안을 받으면 뮌헨도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합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이끄던 시절에 김민재를 영입하길 원했지만, 토트넘이 도와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에는 700만 유로(약 102억원)에서 800만 유로(약 117억원)면 영입 가능했지만, 토트넘은 500만 유로(약 73억원)만 제시했다고 합니다. 이후 김민재는 중국의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며, 그 당시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여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으나 턱없이 적은 금액으로 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김민재의 유럽 커리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로 이적하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받았고,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올려놓았습니다. 그의 활약으로 많은 유럽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토트넘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 등이 그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재 김민재는 뮌헨에서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며 다음 시즌에는 다시 주전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현재는 작지만, 다음 시즌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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